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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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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아니 작년부터 우리학교 정문과 후문에서는 철거민들의 농성이 계속되었다.
작년에는 아주머니들이 삐라(아니 전단지;)를 뿌리시더니만..
올해초부터는 아예 확성기를 틀고 음악에 맞추어 띄를 두르고 투쟁을 하는게 아닌가.


물론 그 심정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왜 가장 멀리 있는 자연대까지 들리도록 그렇게 하는걸까?
그거 밖에 최대로 표출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건가.


총장하고 직접 담판을 짓던가 해야지



지난주부터는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조용하니까 훨씬 낫긴한데.
정문 한편에 아예 천막을 쳐놓고 단식농성중이라는 플래카드와 함께 농성일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 안에 보면 한 10명남짓 철거민들이 있는 것 같고 어느때는 아이들도 있기도 하고.
근데 의문점이 들었다. 왜 그 천막옆에 트럭한대가 주차되어있는지


언제부턴가 그런 의구심이 들었다. 과연 아무것도 안먹고 벌써 오늘로 10일째이던데.. 진짜 안먹을까?
오늘 학교 끝나고 정문쪽으로 내려오는데 트럭안에 보니까 버너와 냄비, 그리고 수저가 있더라
물론 살자고 하는 일이니까 충분히 먹을 수도 있겠지만..


과연 그들의 요구사항은 뭘까. 철거된 집들을 다시 복구?
뭘 바라고 그러는 걸까.. 사회에 이슈화?


암튼 나만 그런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한양대생에게는 충분히 어필보다는 오히려 이제는 거부감마져 든다는 생각도 든다.
얼렁 해결을 하던가 해야지 학생들만 무슨 고생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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