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제 동... >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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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29일 금요일에 방영된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김제동 그가 눈물을 흘렸다..
바로 그날이 방송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
항상 러브레터와 같이 하겠다고 했던 그였는데..

그 프로를 자주 봐왔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간히는 봤었는데..
갑작스럽게 떠난다니까 여간 슬픈게 아니다..

관객들이 준비한 깜짝선물과 또 러브레터에서 준비한 화면들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던 그..
그 언젠가 최고의 입담꾼으로 나타나서 우리들을 웃고 울고 또 감동받게 해준 그였는데..

2003년에는 우리학교 응원제에서도 와서 사회도 보고 그랬는데..

암튼 갑자기 떠난다니까 매우 서운하다..
지금껏 봐왔던 연예인이나 mc중에서 항상 중립적이었고, 올바른 방송을 하려는 것이 보여서 좋아했는데..

나도모르게 슬퍼지넹..

암튼 언제 다시 돌아올지는 모르지만, 김 제 동 당신은 우리의 기억속에 최고의 입담꾼이 아닌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 사람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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