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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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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규범^-^* 작성일 05-07-06 14:15 조회 2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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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늘은 교수님께서 마지막 끝날 쯤에 수업하시다가 어떤 학생이 졸고있길래 깨우고 그냥 이야기를 하셨다.


괜히 와닿는게 많아서 기록에 남긴다..


항상 자신은 가르칠 때 내 아이를 가르치는 기분으로 수업을 한다고 하신다.
세상의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 잘되라고 가르치고있는데 졸고 있다거나 떠들고 있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있냐고..

물론, 자기 자식을 가르치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자신이 공부하는 공학분야(물론 공대수업이니까)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프라이드(자부심)이 없는 학생들이 여기 앉아 있다면 자기는 수업을 하지 않겠단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매 수업마다 최선을 다한다고..


자신에게는 사람을 웃길 줄 아는 재주가 없단다.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려고 개그프로그램을 보고 자기 아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안웃는단다..
대신에 다른 사람들보다 자기가 공부한 '수학'에 대해서 보다 쉽게 설명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할 줄 아는 능력이 조금더 있는 것 같다고..


정말 이해가 쉽게 잘 가르쳐주신다..
또 정말 썰렁하시기도 하시지만^-^;


암튼.. 나도 열심히 공부 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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