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 > Blog

본문 바로가기
  • kb@lovelet.com
사이트 내 전체검색

ARCHIVES Blog

계절학기..

페이지 정보

본문

계절학기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늘은 교수님께서 마지막 끝날 쯤에 수업하시다가 어떤 학생이 졸고있길래 깨우고 그냥 이야기를 하셨다.


괜히 와닿는게 많아서 기록에 남긴다..


항상 자신은 가르칠 때 내 아이를 가르치는 기분으로 수업을 한다고 하신다.
세상의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 잘되라고 가르치고있는데 졸고 있다거나 떠들고 있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있냐고..

물론, 자기 자식을 가르치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자신이 공부하는 공학분야(물론 공대수업이니까)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프라이드(자부심)이 없는 학생들이 여기 앉아 있다면 자기는 수업을 하지 않겠단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매 수업마다 최선을 다한다고..


자신에게는 사람을 웃길 줄 아는 재주가 없단다.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려고 개그프로그램을 보고 자기 아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안웃는단다..
대신에 다른 사람들보다 자기가 공부한 '수학'에 대해서 보다 쉽게 설명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할 줄 아는 능력이 조금더 있는 것 같다고..


정말 이해가 쉽게 잘 가르쳐주신다..
또 정말 썰렁하시기도 하시지만^-^;


암튼.. 나도 열심히 공부 해야쥐!!

Share Pos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ign In
OR
Don't have an account? SIGN UP

Keywords

Visits

접속자

Total Visits
1,886,789